다음 세대를 위한‘넥스트 클래식’ 도내 6개 중·고등학교에서 열려
페이지 정보
기사승인 작성일16-07-01 19:32본문
다음 세대를 위한‘넥스트 클래식’ 도내 6개 중·고등학교에서 열려
강원문화재단(이사장 김성환)과 벽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넥스트 클래식’첫 번째 공연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앙상블‘세종솔로이스츠’가 오는 30일에 도내 첫 공립 대안학교인 횡성 현천고등학교를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비발디의 사계, 현제명의 산들바람, 강석희의 평창의 사계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곡에 서울시향 찾아가는 음악회 해설가로 활동하는 최은규씨의 해설이 곁들여질 예정이다.
‘넥스트 클래식’은 입시 위주의 교육 현실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예체능 과목을 활성화하고,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벽산문화재단이 2012년부터 진행해온 문화공헌사업으로 2016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메세나협회가 추진하는 지역특성화매칭펀드의 일환으로 강원문화재단이 지역주관처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되던 사업이 올해에는 강원도로 지역을 넓혀 연말까지 횡성 현천고등학교를 비롯한 강원도 내 6개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교과서 속 클래식 곡을 연주하게 된다.
태백 황지중학교, 원주 진광고등학교, 철원 신철원고등학교, 춘천 춘성중학교, 속초 속초여자중학교
순이다.
강원문화재단 관계자는“지난해 메세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경영상을 수상한 벽산문화재단과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기대가 크고,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도내에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강원문화재단은 2014년에도 벽산문화재단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협력네트워크 사업으로 춘천고등학교, 평창 미탄초등학교, 고성 아야진초등학교, 태백 삼성초등학교에 학교 공공벽화 프로젝트‘스쿨체인지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베스트강원도민일보 김태영기자 jjc65@bestdm.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